관념적, 사실적 유언
1989년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직장인 부산에서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가서 처음 뵌 공 병우 박사(1907~1995)님을 처음 뵈었다. 공 박사님은 여든여섯이셨는데도 매일 같이 당신이 설립한 사설 문화단체인 [한글문화원]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여 한글 글자판 배열을 연구하고 홍보하는 일을 혼자 하고 계셨다. 그 모습을 뒤로 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내 마음은 내내 무거웠다. 석 달을 고민하다 결국…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