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 순간 가상 현실 속에서 산다

By | 2024-08-24

나 자신의 선택을 끊임없이 후회하면서,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 누구를 원망해지 않았다. 나의 먼지 같았던 한 순간 선택 실수로 너에게 일어난 불행을 돌이킬 수 없게 된 것을 후회하고 또 후회한다.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한 번만이라도 의논해 보고 결정했더라면… 후회한다.

서둘러 가 봤었더라면 미리 알아차릴 수 있었을지… 아니 그럴 수 없었더라도 왜 진작 네게 가볼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지… 후회한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후회는 줄어들지 않고 자라난다. 권망할 누군가라도 찾올 후 있다면 좋을까? 나 이외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를 찾고 있나 보다. 찾으면? 찾으면 보복이라도 하시게? 그게 또다른 불행을 나같은 사람을 만들텐데? 그러면 못하는 거잖아? 너는 그렇게 살아왔잖아…

그래서 후회만 하고 산다. 미치도록 보고 싶다.
의미없는 세월만 보내고 있다… 소중한 이들에게 미안하고 그래서 한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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