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7일 일요일 09:00
10km를 뛴 것이 최장거리였는데, 전혀 준비없이 갔다가 원장님의 권유로 얼떨결에 하프 마라톤을 뛰게 된 제7회 서울마라톤 대회의 사진입니다.
2004년 1월 13일 화요일부터 원장님의 치료와 함께 시작한 기로빅스 운동!
운동 시작한 지 한달 조금 지나, 아직 체중도 덜 빠졌고 건강도 완쾌가 안 된 상태에서 달린 하프 코스는 지금까지 가장 힘들게 뛴 날이었습니다. 거의 인사불성이 되어 들어왔으니까요.
챙피한 사진이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12km 지점부터는 인사불성이 되어 제 정신으로 뛴 것이 아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