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렐스 데스크탑 v2.5 베타2 (빌드 3094)를 설치하면, 이미 설치되어 있는 부트 캠프 영역(NTFS 나 FAT32 포맷)의 Windows를 패럴렐스 창 안에서도 시동할 수 있다.
즉, 하드 디스크 공간 낭비없이, 이미 설치해 놓은 부트 캠프 영역에 있는 윈도즈만으로,
(1) 부트 캠프로 윈도즈를 시동하여 완벽한 PC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2) 평소에는 맥 오에스 텐으로 시동하여 필요할 때만 패럴렐스 안에서 윈도즈를 시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패럴렐스 v2.5를 설치할 때 함께 만들어진 Parallels Desktop for Mac User Guide.pdf 문서 에서 중요한 내용 요약이다.
= 주의 사항 =
패럴렐스 2.5 베타 3036을 설치한 사람은, 먼저 부트 캠프로 부팅하 여 Windows에서 [시작 >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실행한 다음, “Parallels Tools for Boot Camp”를 제거한 후에, 맥 오에스 텐으로 부팅하여 다운로드한 패럴렐스 베타2 빌디 3094를 설치한다.
설치는 아주 간단해졌다.
맥 오에스 텐으로 부팅하여
(0) 다운로드 받은 패럴렐스 베타 3094를 설치한 다음, 마운트되어 있는 설치 이미지를 언마운트한 다음,
(1) 응용 프로그램 > 패럴렐스 폴더에서 설치한 패럴렐스 실행하고, [New] 선택한다.
(2) [Custom] 선택한다.
(3) Windows가 사용할 메인 메모리 사용량을 적당히 지정한다. 적게 지정하려면 256MB~384MB 정도. 많이 사용하려면 권장 상한선으로 제시된 데까지.
(4) “Use Boot Camp” 선택하고 [Next] 클릭한다.
그러면 부트캠프로 설치된 Windows로 부팅하여 패럴렐스가 사용할 가상 머신 설정이 끝난다.
(이 가상 머신 설정 파일인 .pvs 파일을 꼭 복사해서 백업을 해 두자.)
참고 1:
부트캠프용 패럴렐스 VM 설정 내용이다. 바탕 화면 클릭하면 설정 편집을 할 수 있다.
참고 2:
맥 오에스 텐의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시동 디스크”로 맥 오에스 텐을 지정할 수도 있고, 윈도즈를 지정할 수도 있다. 패럴렐스 덕분에, 시동 디스크를 맥 오에스 텐으로 두는 것이 더 이롭게 되었다.
아시다시피, 키보드의 옵션 키(Alt 키)를 누른 채로 맥을 켜면, 시동 디스크 설정 상태와 상관없이 시동 디스크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참고 3:
패럴렐스 실행 후, Preferance > Appearance에서 옵션을 끄는 편이 사용하기에 나은 듯!
참고 4:
Shift+SpaceBar 키로 한영 전환은, 맥 오에스 텐은 이미 한영 전환을 Shift+SpaceBar 키로 하고 있고, 부트 캠프에서의 한영 전환과 패러랠즈 안에서의 XP의 한영 전환은 간단히 날개셋 한글 입력기를 설치해서 세벌식 390 글자판을 사용하고 있다. 날개셋은 세벌식 390, 최종 글자판뿐만 아니라 두벌식 글자판도 지원한다. 한영 전환으로 Shift+SpaceBar 키를 기본으로 사용하므로 간단히 해결된다.
참고 5:
인 터넷 뱅킹은, 신한은행은 맥용 프로그램이 나와 있으니 Ezplus를 사용하면 되고, 국민은행은 패럴렐스로 XP에서 처리한다. 나는 맥과 윈도즈에서 모두 Firefox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므로, XP에서 파이어폭스 안에 IE Tab라는 확장기능(extantion)을 설치하여, 국민은행 사이트를 접속할 때는 파이폭스가 IE Tab으로 MS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불러와서 접속하게 되므로, 국민은행의 인터넷 뱅킹도 별 문제없이 해결된다.
주의 사항 : 처음 윈도즈 실행하면,
(1) 패럴렐스에서 윈도즈 XP 등을 실행하면, 윈도즈 바탕 화면이 나오고 나서 30초 이상 차분히 기다려 보길 권한다. 자동으로 패럴렐스 툴을 설치하기 때문이다. [Actions > Install Parallels Tools] 메뉴를 선택해도 설치할 수 있다.
(2) 아직은 베타 버전이므로 완전하지 않으므로, 맥 오에스 텐에서 패럴렐스의 가상 머신 설정을 마치고 부트캠프 영역에 있는 윈도즈 실행하는 데 성공하고 나서, 패럴렐스 툴까지 설치했다면, 우선 윈도즈를 끝내고 패럴렐스의 가상 머신 설정 파일인 .pvs 파일을 별도로 복사해서 백업을 해 두는 것이 좋다. 가끔 패럴렐스 안에서 윈도즈가 갑자기 끝나버리면(crash), 다시 패럴렐스에서 좀전의 가상 머신 설정으로 윈도즈를 실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는 백업해 둔 .pvs를 다른 이름으로 복사해서 실행하면, 부트캠프 영역의 윈도즈를 간단히 다시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