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읽기 쓰기

오닉스 페이지/리프3 EDL 모드 진입과 활용법

모니터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지만 초당 60번(60Hz), 120번(120Hz) 이상 화면 내용이 갱신되므로,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면 안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비해 종이 책을 보거나 전자잉크(e-ink) 화면은 한번 표시된 지면 내용을 다시 쓰지 않는다. 전자잉크에 표시된 글씨도 페이지가 바뀔 때 딱 한 번만 화면에 글씨를 그리고 끝내므로, 종이에 인쇄된 활자를 읽는 것과 안구에 미치는… Read More »

예스24 전자도서관, 밀리의 서재 앱의 TTS 속도 비교

안드로이드용 [예스24 전자도서관]과 [밀리의 서재] 앱에서 TTS 기능을 최고 속도로 비교 사용해 보았다. 두 앱 모두 최신 버전(예스24 1.0.22; 밀리 5.25.0.1)을 사용했고, 폰은 안드로이드 12가 설치된 LG G8을 주로 사용했다. 보조적으로 오닉스의 7인치 이잉크 기기인 페이지 최신 펌웨어에서 비교했으며, 오닉스 페이지에는 [밀리의 서재 E Ink] 앱에는 TTS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폰에서 밀리의 새저 5.24.0.0… Read More »

코보 오라원에 코리더 앱 설치하는 법

코리더(KOReader) 앱은 아마존 킨들, 코보, 안드로이드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전자책(epub, pdf) 뷰어다. 모니터(노트북은 물론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 화면 포함)로 책을 읽으면, 화면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빠르게 갱신을 하기 때문에 장시간 화면을 보면 시력이 크게 나빠지곤 한다. 모니터의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종이책처럼 화면 갱신이 안 되는 방식의 디스플레이가 전자잉크(E-Ink)가 개발됐다. 아마존 킨들이 값싸고… Read More »

구입한 한글 전자책(epub)을 순정 킨들에 넣어서 읽기

구글 Play 북 스토어에서 구입한 한글 전자책을 순정 킨들 오아시스에 넣어서 읽는 모습 Calibre를 이용, 한글 폰트를 .epub에 내장하고 .azw3로 변환 후 USB로 킨들에 저장 순정 킨들에서는 아마존 스토어에 출시되지 않은 한글 전자책은 넣어서 볼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위 4개의 스크린샷을 보면, 과거에는 그러했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글로 된 전자책을… Read More »

PDF 책 보는 KOReader 2019판 사용법

전자잉크 기기에서 PDF 파일을 읽을 때 쓰는 프로그램은 “코리더 2019″판이며(링크 들어가서 koreader-android-arm-linux-어쩌구.apk 파일이 안드로이드용 코리더 앱이다), 2018년 11월부터는 매달 초에 최신판이 공개되고 있다. GPL 오픈소스 프로그램. 안드로이드용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면서 속도도 빠르고, 필수적인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사용법을 간단히 설명한다. 주 메뉴 : 화면 위쪽 중앙 탭, 부 메뉴 : 화면 아래쪽… Read More »

서 영처 ⟪지금은 클래식을 들을 시간⟫

전자잉크 기기를 쓰고부터 전자책 도서관을 즐겨 이용한다.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좋은 책을 두어 주 대출해서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은 여간 편리한 일이 아니다. 앞부분을 읽다가 마음에 들면, 전자책을 사서 읽는다. 대출해서 읽는 책은 메모나 형광색을 칠해서 보관해 놓을 수가 없어서다. 보통은 클래식을 좋아해서 좋은 소리를 내는 오디오를 장만하곤 하는데, 나는 빈티지 오디오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클래식을… Read More »

이 국종 ⟪골든아워⟫ 1, 2권

2012년 11월, 아주대학교병원은 정부의 중증외상센터 사업에서 탈락했고, 그 사업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나와 팀원들은 절망했다. 몇 달 지나 새해 봄이 되어서도 만신창이인 상황은 같았다. 나와 팀원들은 모두 헤져가고 있었다. … … 나는 중증외상센터 설립 과정에서 실제 한국 사회가 운영되어가는 메커니즘을 체득했다. 그 과정은 매일 고통 속에서 몸부림칠 만큼 지옥 같았다. 시스템은 부재했고, 근거 없는 소문은… Read More »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에 감동 받아서 먼저 읽은 책

일본 영화 <세번째 살인>(2017,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보고 놀랐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일본 영화 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도 이 감독의 영화였고, <아무도 모른다>(2004)는 영화를 보고 나서 한 동안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연기와 연출과 스토리 모든 면에서 놀라웠다. 그래서 개봉되어 있는 <어떤 가족>(2018)을 영화로 보기 전에 먼저 책(좀도둑 가족)을 읽어보기로 했다.… Read More »

종이책을 PDF로 스캔해서 전자잉크로 읽기

결론부터 요약하자면, PDF로 스캔해서 읽으려면, 최저 해상도 설정이 400dpi, 흑백으로 스캔하는 것이 이잉크 기기에서 읽을 때 가장 선명했다. 저장 공간이 넉넉하다면, 600dpi + 흑백이 보급형 스캐너 속도가 느려지지 않는 최대 해상도였다. – 600dpi로 스캔하면 더 선명하겠지만 이잉크 기기 해상도가 현재로는 300dpi 정도가 대세이므로 더 높은 해상도로 스캔한 책은 확대해서 읽을 때나 쓸모가 있다. – 컬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