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쓰다가 안드로이드 폰을 쓰면 불편한 점 중의 하나가 웹 브라우저에서 광고 배너없이 읽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아이폰이나 맥용 사파리 웹 브라우저는 “읽기 도구” 아이콘을 누르면, 광고없이 편안하게 기사를 읽을 수 있게 해 주어서 좋습니다.
데스크탑용 크롬 브라우저는 확장 기능을 사용하면 읽기 도구와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용 크롬은 확장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크롬 브라우저의 주소 칸에 “chrome://flags”를 입력하고 엔터를 친 다음, 중간쯤으로 내려가면 “리더 모드…”를 기본값 대신 “항상 사용”을 선택 후 크롬 브라우저를 재실행하면, 이후부터는 크롬에서도 읽기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페이지를 모바일 친화적으로…”라는 부분을 눌러주면, 사파리의 읽기 도구를 켠것처럼 광고없이 내용을 표시해 줍니다. 사파리의 읽기 도구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크롬북에서는 Reader View라는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읽기 도구” 효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주 사용 소감:
넥서스 5x 32GB(안드로이드 7.1)에서 몇 주 사용해 보니까, 아이폰에서처럼 깔끔하게 작동하지 않아서 결국은 안드로이드폰으로 아이폰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넥서스 5x 32GB(안드로이드 7.1)에서 몇 주 사용해 보니까, 아이폰에서처럼 깔끔하게 작동하지 않아서 결국은 안드로이드폰으로 아이폰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8년 결론은, “읽기 모드”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를 구글 스토어에서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이었다. 빨강색 밑줄 표시한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페이지를 읽기 모드로 표시한다.
아이폰의 크롬에선 리더모드 마저도 안되네요
아이폰에서는 사파리를 쓰는 게 낫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