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부터 밤에 자다가 3시간 전후로 소변이 마려워 깬다. 화장실에 가도 소변이 많이 나오지 않는대도. 한번에 푹 연속으로 잠을 자지 못하니 낮에도 피곤하고 졸리곤 한다.
대일 밴드처럼 생겼고 저렴해서 사 보았다. 원래 산 목적은 목젖이 부으면, 잘 때 입으로 숨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둔 거였다. 근데 “수면 테이프“를 붙이고 자면, 5~7시간 한번에 연속으로 푹 자고 깼다. 입에 세로로 붙이면 되는 형태라 입을 완전히 봉하지 않아서 숨을 못 쉴 위험은 없어 보인다. 어린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어른은 사용하면 위험하다고 하는데, 나는 푹 자서 좋았다.
많이 피곤하거나 감기몸살 초기 증상이 오면 목젖이 붓기 시작하는데, 그때를 대비하여 사둔 수면 테이프가 평소 때의 수면의 질도 높여 주어서 요즘은 자주 붙이고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