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후에 10km 50분 돌파를 해내고서
일년 넘게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재발을 거듭하며 스스로 의욕이 많이 가라앉았었는데, 한두 달 전에 드디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고 나서 호시탐탐 10km를 50분 안에 달리려고 날씨를 엿보고 몸 상태를 가꾸면서 두어 번 시도해 봤지만, 끝내 50분의 벽을 불과 10초, 30초, 1분여 차이로 놓치고 말았다. 44분 03초까지 기록해 본 나로서는 치욕이 따로 없었다. 3년 전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