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필수템 필코 마제스터치 적축 키보드
키보드는 눈으로 보고 치는 것이 아니라 익혀서 안 보고 열 손가락으로 치는 것이다. 나는 운 좋게도 대학 2학년 여름 방학 때 은사님의 지도로,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수동식 타자기를 익히게 되어 지금까지 글쓰기는 글자판으로 입력하고 있다. 요즘에야 키보드로 글쓰는 일이 일반적인 일이지만, 1982년 당시에는 주변에 타자기를 사용하는 학생은 없었다. 그러니 당시 우리 과 대학 교수님이던 은사님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