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수영

정말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을까?

말로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하지만, 정말로 나와 가족의 건강 관리를 내 삶에서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행동했는지 돌아본다. 게으름이, 맛 있는 음식이, 바쁜 직장 생활이, 친구들과의 술 약속이, 미뤄둔 호기심이… 오늘 해야 할 운동과 식단 조절을 후순위로 미뤄냈던 많은 날들이 떠오른다. 매주 4회 수영장에 가서 운동하는 일을 1년째 빼먹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도중에 게으름 피우고 싶은… Read More »

석 달만에 접영 초보 탈출하다

나는 운동을 재미와 건강 관리 차원에서만 생각해 왔다. 누구에게 뽐내거나 누구를 이기기 위해서의 운동을 생각해 본 적이 없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골프장에 가면 으레 하는 내기 골프가 지겨워서 아예 나는 내기 골프 신경 쓰여서 안 한다고 선언하고 쳤다. 이후부터는 나와 한 조가 되기를 꺼리는 사람도 봤다. 나로서는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아도 돼서 감사할 따름이었지만. 내가… Read More »

25m 풀의 굴욕

오늘 25m 수영장에서 생각해 본 적 없는 굴욕을 당했다. 그것도 내가 가장 좋아하던 운동인 수영에서라니? 벌써 4년 넘게…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구처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에 자유수영을 등록했다. 오늘이 첫날이었는데 많이 힘들 줄은 알았지만, 25m를 헤엄쳐 가는데 거의 죽을 힘을 다해야 했다. 하마터면 25m도 못 가서 중단할 뻔했다. 4~5분을 쉬고 다시 돌아오는 25m는 더 힘들었다. 그렇게… Read More »

수영을 마라톤하듯이 하는 사람도 있다니…

나는 달리기를 시작한지 3년쯤 되다 보니, 매일 한두 시간(10~23km)씩 달리기를 계속해도 이제는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기록은 마라톤 하는 일반 사람들 중에서 중간이나 좀 아래이지만. 헌데 수영을 매일 한두 시간씩 계속해도 거뜬한 사람이 있었다. 수영 선수를 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는데, 내가 섣불리 수영 오래하기 시합을 걸었다 완전 강아지망신을 당했다. 그것도 여자한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