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맥에서 BootCamp로 Windows 설치하기

(2023.06.07. 덧붙임)
그때는 이런 방법도 시도해 봤으나, 시간 낭비에 열정 낭비… 그냥 인텔맥이면 맥OS조차 설치하지 않고 윈도10만 설치하는 방법이 나을 듯: https://youtu.be/PeIudiFSYtM

“Windows를 설치할 위치를 지정하십시오.
디스크 0 파티션 1에 Windows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일 때 해결 방법 – 맥에서 부트캠프 윈도 설치를 위한 메모 

— 물론 근래에 나온 맥에서는 이런 복잡한 과정은 전혀 필요 없다.
이 글의 “구형 맥“이라는 표현은, [Boot Camp 지원] 프로그램의 info.plist를 수정하지 않으면 부트캠프 윈도 설치가 어려운 맥을 뜻한다.

따라서 웬만하면 이렇게 시간과 정신 건강을 갉아먹는 복잡한 과정은 안 보는 것이 좋다. 삽질한 과정을 기억할 수 없으므로 메모로 남겨두는 것이다. 아마 5년 이내 나온 맥에서는 [Boot Camp 지원] 프로그램 실행하면, 윈도 설치본만 있으면 간단하게 설치 과정이 끝나는 것을 보았다.

가. 맥OS 영역을 타임머신 백업으로 복원할 수 있게 백업한다.
1. 부트캠프 파티션을 맥의 디스크 유틸리티 프로그램으로 백업 받을 수 있다.
   [BOOTCAMP] 영역 마우스 오른쪽 단추 – 이미지 만들기 – (저장할 위치와 파일이름 지정) 포맷 종류 선택.
   [DVD/CD 마스터] = .cdr로 비압축 저장. 파티션 크기와 동일한 파일 만들어짐. 확장자를 .img나 .iso로 변경하여 사용해도 됨.
   [읽기 전용] 포맷 = .dmg로 압축 저장. 빈 공간은 압축 저장되므로 파티션 크기보다 작은 파일 만들어짐.
2. 이렇게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터미널 명령으로 복원하여 부트캠프 부팅 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다.
   $ sudo dd bs=1m if=BOOTCAMP.cdr of=/dev/rdisk0s4
   (if=백업해 둔 파일 이름, of=덮어쓸 부트캠프 영역. 크기 변경없어야 함)
3. 맥OS는 부트캠프에 사용할 디스크로 “내장 저장공간 + GPT 파티션”을 요구한다. 맥OS가 설치된 디스크와 같지 않은 디스크여도 허용하지만, 내장 디스크만 허용한다.
4. mbr 형식과 gpt 형식 때문에 삽질이 좀 따른다.
   삽질의 일례는, 부트캠프로 설치할 디스크를(볼륨이 아닌 디스크를) 초기화해야 해서, 두 개의 파티션으로 분리한 맥OS와 부트캠프 볼륨이 함께 속해 있는 디스크가 초기화되므로 둘다 재설치해야 되고; 한번에 설치가 끝내면 다행인데 거의 전 과정을 몇 번쯤 반복해야 설치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외장 ODD없이 윈도 설치하려면 [Boot Camp 지원] 어플 수정 필요.
1. [Boot Camp 지원] 어플 아이콘에 [패키지 내용 보기]로 들어가서 Contents 폴더 안에 있는 Info.plist 파일을 수정해야 한다.
2. 원본 Info.plist 파일을 다른 곳에 안전하게 복사해 둔 다음, 도큐먼트 폴드 정도에 복사해서 편집을 시작한다.
3. Info.plist 파일 수정 후에는 반드시 코드사인 명령을 내려야 적용된다. xcode 설치 안 해도 터미널 명령만으로 가능:
   $ sudo codesign -f -s - /Applications/Utilities/Boot\ Camp\ Assistant.app/Contents/MacOS/Boot\ Camp\ Assistant
4. 맥OS 10.11 (엘캐피탄)까지는 두 가지 항목을 추가/변경해야 하는데,
   첫째는 “DARequiredROMVersions 줄을 찾아서 자기 맥의 BootROM 버전을 추가해 주어야 한다. 둘째는 다음 항목이다.
5. 맥OS 10.12 (시에라)부터는 위 사항은 필요 없고, 다음 한 가지 항목만 수정하면 된다.
   PreUSBBootSupportedModels 줄을 찾아서 자기 맥의 모델 식별자 입력.
   만약 윈도 10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자신의 맥 모델이 Win7OnlyModels 항목에 포함되어 있으면 그 행을 삭제한다.
6. 자신의 맥의 BootROM과 모델 식별자는 [이 맥에 관하여 – 시스템 리포트 – 하드웨어 개요]에 나온다.
7. Info.plist 편집이 끝났으면, 저장 후 원래 있던 곳에 복사해 넣고, 나.3의 방법으로 코드사인 명령을 내리면 적용된다.

다. 부트캠프용 Windows10 설치 USB 만들기
[Boot Camp 지원] 어플 준비가 끝났으면, [Boot Camp 지원] 어플 실행하여 나오는 3가지 항목 중에서 3번째 [윈도 버전 설치]만 선택한 후 Boot Camp로 윈도를 설치할 파티션 나누기를 딱 한번만 수행한다. 이후 재시도할 때는 아예 [Boot Camp 지원] 어플은 쳐다볼 필요가 없다.
[Boot Camp 지원] 프로그램 실행하여 윈도 설치 파티션을 만들면, 라.3에서 convert gpt 명령을 내리기 위해 디스크를 clean 명령을 내려야 하고, 이건 위에서 말한 디스크 초기화를 뜻한다.
Windows10 설치를 위한 .iso는 윈도에서 만들지 말고, 맥의 웹 브라우저로 MS 사이트에 접속해서 만들어야 부팅이 잘 된다.
부트캠프 지원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는 버전은 애플 웹 사이트에서 설치할 윈도 종류에 딱 맞는 것을 다운로드한다.
설치할 윈도의 부팅 USB 만들기는,
8GB 이상의 USB를 디스크 유틸리티 프로그램에서 FAT32로 포맷한 후(WINUSB로 볼륨 이름을 지정했다고 가정. 다르게 붙여도 무관),
MS 사이트에서 받은 Windows10.iso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마운트가 된다(파일더에 드라이브로 잡힌다). 이 볼륨 이름(WINSOWS10IMG라고 가정)을 터미널에서 연다: 터미널 창에서 cd /Volumes/WINSOWS10IMG 엔터. 파인더에서 복사하면 4GB 넘는 파일 때문에 에러 나므로 터미널 명령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Volumes/WINSOWS10IMG 위치의 윈도 설치용 모든 파일을 USB에 복사하면, 설치용 부팅 USB가 된다: cp -R * /Volumes/WINUSB 엔터. 몇 분 걸림.)
남는 USB 공간에 부트캠프 지원 드라이버도 복사해도 되지만, 우선 설치가 되는지 확인 먼저 해 보는 것이 시간 절약

라. Windows10 설치 과정에서 부트캠프 볼륨 알맞게 포맷하기
1. (이 단계에서 시간 낭비를 가장 많이 고생하는 것 같다)
   Boot Camp 윈도를 설치할 공간과 현재 맥OS가 설치된 공간이 동일한 디스크라면, 맥의 환경 설정 – 타임머신 백업으로 맥OS 영역을 백업한 다음에 이어지는 단계를 진행해야 한다. 왜냐하면 구형 맥에서는 윈도 설치 과정에서 부트캠프와 같은 디스크에 두 개의 파티션으로 나누어 설치하는 이 디스크는 초기화해야 되므로…
2. 맥의 시동음이 들릴 때 option 키를 누르고 기다리면, 시동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3. 맨 오른쪽(오렌지색 아이콘)의 윈도 설치용 USB를 선택하여 몇 단계 진행하면 윈도 설치 프로그램이 “Windows를 설치할 위치를 지정하세요.” 창에서 [다음] 버튼이 활성화가 안 되어 있으면 아래 과정을 수행하고 나면 클릭할 수 있다.(이 대화상자의 [다음] 버튼 누르기 전에, 침착하게 이 글을 잘 읽고 선택하길 바란다.)
   
4. 키보드에서 Shift+F10 키를 눌러서 명령어 창을 연다. (주의 깊게 따라하지 않으면 사용하는 디스크 볼륨을 지워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서 따라하길 바란다. 만약 사고가 생기더라도 각자 책임이다.)
diskpart 엔터
list disk 엔터 (BOOTCAMP 볼륨이 있는 디스크 번호를 확인한다. 만약 모르면 더 이상 진행하지 마시라.)
sel disk 숫자 엔터 (sel은 select라고 쳐도 된다. 선택된 곳 왼쪽에 * 표시가 생긴다.)
list disk 엔터 (BOOTCAMP 영역이 들어 있는 디스크가 선택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다.)
clean 엔터 (sel disk 숫자를 명령한 디스크 전체가 초기화된다. 디스크 내용이 전부 삭제되니, clean 명령 내리기 전에 맞는 디스크가 선택되었지, 디스크 내용이 전부 지워져도 되는지 충분히 생각하고 확인한 다음에 clean 명령 내려야 한다. 주의: 같은 디스크 공간에 있는 맥OS 영역도 모두 삭제되니, 미리 데이터 백업은 받은 다음에 clean 명령을 내려야 한다.
맥OS가 설치된 디스크도 초기화되는 CLEAN 명령은 여기서 딱 한번만 사용하고, 나중에 맥OS을 복원한 후에 또다시 부트캠프 윈도를 설치해야 할 때에는 CLEAN 명령 대신 BOOTCAMP 볼륨만 초기화(포맷)하면 된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convert gpt 엔터
cre par efi size=200 엔터(윈도 설치를 위해서는 100~200MB가 꼭 필요한 듯.)
format fs=fat32 label=System 엔터
list vol 엔터 (vol은 volume라고 쳐도 된다. 확인해 보는 용도이므로 이 줄은 생략해도 됨.)
cre par pri size=MB단위숫자 엔터 (약칭 대신 create partition primary라고 정식 명령을 내려도 된다. 맥OS로 사용할 공간을 다시 지정하는 단계. 120GB를 설정하려면 120000 지정하면 됨.)
format quick fs=exfat 엔터 (에러가 났다고 하지만, exFAT 포맷이 지정되기는 한다. 에러 때문에 볼륨 이름은 무시되니 패스. 이 볼륨에 다른 명령을 내려서 변형을 주면, 바.3처럼만 해서는 초기화할 수 없게 된다.)
(list vol 엔터)
cre par pri 엔터 (나머지 공간을 부트캠프 공간으로 잡힌다.)
format quick fs=ntfs label=BOOTCAMP 엔터
list vol 엔터 (이제 200MB EFI, 120GB exFAT 빈레이블, 나머지용량 NTFS BOOTCAMP 총 3가지 볼륨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확인한다.)
sel vol 숫자 엔터 (BOOTCAMP 볼륨을 선택하는 명령이다)
list vol 엔터 (BOOTCAMP 볼륨이 제대로 선택되었는지 확인한다)
5. 잘 된 것 같으면, 창은 그대로 둔 채 Alt+Tab 키를 눌러 윈도 설치 화면으로 돌아와서 [새로고침] 클릭하면, BOOTCAMP라는 항목에 윈도 파일을 복사하는 [다음]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을 것이다. 다음 눌러서 윈도 설치 과정을 진행한다.
   

마. Windows 설치를 위한 파일 복사 끝나면, 재시동되면서 윈도10 설치 과정 진행.
1. 구형 맥에서라면 되도록 키보드와 마우스는 맥용 대신 사용하는 것이 한번에 설치에 성공한다.
   나는 맥용 usb 키보드를 연결해서 진행하다가 설치 과정이 모두 끝나고 사용자 계정까지 만든 후 마지막으로 윈도 바탕화면이 나오는 단계에서 화면 전체가 검게 변하면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났다. 결국 PC용 USB 키보드 연결하고 전 과정을 다시 했더니 바탕화면이 나오는 단계까지 잘 끝났다.
2. 설치 과정이 끝났으면, 다른 것 하지 말고 바로 재시동해라. 그래야 윈도가 먹통이 되는 상황이 생겨도 윈도 문제 해결 단계로 진입해서 복구할 수 있다.
3. 설치된 윈도 버전과 맥 모델에 맞는 “부트캠프 지원 드라이버”를 실행해야 한다. 이걸 못 구하면, 부트캠프로 윈도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위의 모든 과정은 시난 낭비에 정신 건강 피폐를 가져오기 쉽다. 그러니 웬만하면 구형 맥에 이 복잡한 과정들에 도전하지 말기를 권하고 싶다.
   여기까지 성공했으면, 다른 프로그램 설치하기 전에 맥OS로 시동한 다음,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부트캠프 영역을 백업한 다음 다른 추가 사항을 진행하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바. 한번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다시금 위 절차를 되밟되, 일부는 지름길을 선택한다!
1. 타임머신 백업 디스크를 연결한 상태로, 맥의 시동을이 들리면 option 키를 누른 채 기다린다.
2. 시동 디스크 선택 화면이 나오면, [복구]를 선택하여 맥OS의 복원 절차를 시작한다.
3. 복원 메뉴가 나오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하여, 앞번에 CLEAN 명령으로 초기화가 돼버린 맥OS 영역을 클릭하고 [지우기] 버튼 클릭 “포맷 – 맥 OS 확장(저널링)”, 볼륨 이름에 Macintosh HD 정도의 이름을 입력하고 [지우기] 버튼을 클릭하면, 맥OS를 복원할 영역이 준비된다.
4. [디스크 유틸리티]를 끝낸 다음, “타임머신 백업에서 복구”를 선택하고, 복구 디스크에서 앞 단계에서 백업해 놓은 최근 항목을 선택하여 맥OS를 복구한다.
5. [Boot Camp 지원] 프로그램의 세번째 단계인 파티션 분할이나 합침 메뉴는 선택하지 않는다. 첫번째나 두번째는 선택해도 된다. 하지만 저 위의 설명을 참고하면 [Boot Camp 지원]의 첫번째와 두번째 메뉴도 선택할 일이 거의 없다.
6. Boot Camp 윈도를 다시 설치할 준비가 끝나면, 다시 말해서 윈도 설치 USB를 다시 만들 건, 부트캠프 지원 드라이브를 다시 만들 건, 윈도를 설치 준비가 끝나면 재시동을 선택하고 시동음이 나오면 즉시 option 키를 누르고 있는다.
7. 시동 디스크 선택 화면이 나오면, 맨 오른쪽(오렌지색깔 아이콘)의 EFI USB를 선택한다.
8. 몇 단계 지나서 윈도 설치 프로그램이 “Windows를 설치할 위치를 지정하세요.” 창이 나오면, [다음]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과정을 수행하여 직전에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윈도를 먼저 깨끗이 삭제한다.
9. 키보드에서 Shift+F10 키를 눌러 명령어 창을 연다. (역시 주의 깊게 따라하지 않으면 사용하는 디스크 볼륨을 지워버리는 사고를 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서 따라하길 바란다.)
10. diskpart 엔터(여기서는 clean 명령을 내리지 않게 하여, 맥OS 볼륨을 손상시키지 않는 게 중요)
11. list disk 엔터 (BOOTCAMP 볼륨이 있는 디스크 번호를 확인한다.)
12. sel disk 숫자 엔터 (sel은 select라고 쳐도 된다. 선택된 곳 왼쪽에 * 표시가 생긴다.)
13. list vol 엔터 (BOOTCAMP가 설치된 볼륨 숫자를 정확히 확인 후 다음 줄에서 그 숫자를 입력한다.)
14. sel vol 숫자 엔터 (“숫자” 자리에 BOOTCAMP 볼륨 숫자를 입력하여 이 볼륨을 선택한다.)
15. format quick fs=ntfs label=BOOTCAMP override 엔터 (앞번에 설치에 성공하지 못한 윈도 영역만를 초기화하는 명령이다.)
16. list vol 엔터 (BOOTCAMP 볼륨이 제대로 초기화가 되었는지 확인.)
17. 잘 된 것 같으면, Alt+Tab 키를 눌러 윈도 설치 화면으로 돌아와서 [새로고침] 클릭한 후, BOOTCAMP라는 항목에서 [다음] 버튼을 클릭함으로써 설치할 윈도 파일을 복사하는 과정을 쭉 진행한다.
    (부연하자면, CLEAN 명령을 내리면 맥OS 영역까지 날아가므로, clean 명령은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에 앞번에 설치한 윈도 볼륨을 선택한 후 이 볼륨을 깨끗이 초기화시킨 후(format 명령으로) 윈도 설치를 다시 진행하면 된다. 몇 번이고 윈도 재설치를 이와 같이 BOOTCAMP 볼륨만 포맷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윈도 재설치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시간 절약이 된다.)
18. 만약 윈도 설치가 원하는 대로 끝났으면, 부트캠프 지원 드라이버에서 setup.exe 파일을 실행하여 여러 가지 필수 장치들을 쭉 한번에 설치하면 모든 설치 과정이 끝난다.
19. (모든 과정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면, 맨 위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맥OS의 [디스크 유틸리티]로 부트캠프 영역을 파일로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